셀리서치 줄기세포 기술 한국에 첫 공개
'2024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에서 발표중인 아이보 림 셀리서치 연구소장(사진=셀리서치 제공)
셀리서치의 아이보 J. 림 최고의학기술책임자(연구소장)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PAAC 2024)에서 메인 키노트를 통해 제대내막 줄기세포 기술을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아이보 림 연구소장은 셀리서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의학기술책임자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 의대(MA, MB BChir)를 거쳐 영국과 싱가폴에서 활동하면서 유럽 최고 권위의 영국 성형외과학회(BAPRAS)에서 이안 맥그리거 금메달(Ian McGregor Gold Medal)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어워드를 다수 수상했다.
아이보 소장은 지난 11월 30일 APAAC의 하이라이트인 저녁만찬 키노트 강연에서 셀리서치가 개발한 세계 최초 제대 내막 줄기세포 'PTT-6'와, 이를 상업화시킨 줄기세포 탈모솔루션 '칼레심' 핵심기술, 글로벌 임상결과 등을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해 컨퍼런스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PTT-6'는 셀리서치가 새롭게 발견한 줄기세포 소스인 '제대 내막'(Umbilical Cord Lining)을 사용해, 독자적인 기술로 99% 초고순도 고함량의 줄기세포 추출 및 배양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기존 줄기세포 소스 대비 순도와 함량, 성분이 월등히 뛰어난 유효 활성 성분이다.
평균적인 제대(330㎠)의 첫 배양(Passage1)에서 각 60억개의 MSC(중간엽 줄기세포)와 EpSC(상피 줄기세포)를 추출해, 현재까지 알려진 줄기세포 소스 중 최고의 추출순도(99%)와 추출 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많이 채택되고 있는 골수(Bone Marrow)의 MSC 수율은 63%에 불과하다.
아이보 소장은 임상 결과 '칼레심' 단독 사용 만으로도 모낭 유두 세포 증식이 24% 증가하는 등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과 유사한 통계적 결과(효과)를 확인했으며, 두피 염증 30배 감소, 활성화된 모낭 수 15% 증가, 총 모발수가 1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엇보다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피임, 가임기, 갱년기 여성의 탈모치료에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PTT-6'를 함유한 줄기세포 탈모개선 솔루션 '칼레심'은 출시 4년만에 40개국 1000여 개가 병원에 도입되는 등 줄기세포 탈모치료 돌풍을 일으키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칼레심 도입국가가 65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셀리서치(CellResearch Corp)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업으로, 줄기세포 탈모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70개국에서 줄기세포 원료 및 기술 관련 8개 핵심특허군의 등록을 마쳐 지적재산권도 모두 확보한 상태다.
제대(탯줄) 내막 줄기세포 은행(GCR, Global Cord Registry)을 운영하는 코드랩스(CordLabs)와 코드랩스 아시아(CordLabs Asia)를 설립해,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줄기세포 은행에 독점 기술을 라이선싱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탈모솔루션 전문기업 칼레심(CALECIM)을 설립해 칼레심 기술 기반 스킨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등 다수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나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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